사진2. ETF 수수료 (출처 : ETF CHECK)

그렇다면 "코스피 200"을 추종하는 다양한 ETF 상품 중 어떤 ETF에 투자해야 할까요? 증권사 HTS나 MTS에서 내가 관심있는 주식을 검색하듯 "200"을 검색하면 다양한 브랜드명이 붙은 ETF가 검색됩니다.

여러 자산운용사에서 자신의 ETF 브랜드명을 붙여 "PLUS 200"과 같이 주식처럼 사고 팔 수 있도록 한국거래소에 상장시켜 두었죠. 저희 한화자산운용은 고객의 자산을 "PLUS" 시켜준다는 의미의 "PLUS"라는 ETF 브랜드명을 붙여 "PLUS 200"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동일한 지수를 추종하는 ETF는 대체로 유사한 성과를 보여줍니다. 10년 이상 운용된 코스피200 추종 ETF 7개 상품의 최근 10년 성과를 비교해보면 (분배금 재투자를 가정한 토탈리턴(TR) 기준) 최소 0.01%p ~ 최대 0.18%p 수준의 차이를 보일 정도입니다.

투자자들은 어떤 자산운용사의 ETF를 사더라도 대동소이한 성과를 얻을 것입니다. 하지만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고 비슷한 성과를 내는 ETF라면, 이왕이면 비용이 적은 ETF를 선택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큰 금액을 투자하는 기관 투자자라면 0.01%p의 작아 보이는 차이도, 누적될 경우 큰 금액의 성과 차이를 낳을 수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작은 금액을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라도, 단 1원이라도 적은 비용으로 투자하고 싶은 게 사람 마음 아닐까요?

○ "최저 보수" 코스피 200 ETF는 무엇일까?

금융투자협회 전자공시서비스에 따르면, 2025년 5월 30일 기준 "코스피 200" 지수를 추종하는 ETF 중 "실부담비용"이 가장 낮은 ETF는 "PLUS 200"입니다. "실부담비용"은 "총보수(보수율) + 기타비용 + 매매·중개수수료율"을 모두 합친 숫자로, 의미 그대로 투자자가 실제로 부담하는 비용을 뜻합니다.

쉽게 말하면, "코스피200"에 투자할 수 있는 ETF 중 ‘PLUS200’이 비용이 가장 적다는 것입니다. "PLUS 200"의 보수율은 0.017%, 기타비용은 0.02%, 매매·중개수수료율은 0.0126%로, 이 모든 비용을 합친 "PLUS 200"의 실부담비용은 0.0526%입니다.

즉 1년 투자하는 동안 투자금의 0.0526% 수준의 비용만 부담한다면, 코스피를 대표하는 200개 기업에 분산투자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고질적으로 저평가 받고 있는 한국 증시를 둘러싼 환경이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믿는다면, "PLUS 200"에 투자해보는 건 어떨까요?

○ ETF 선택 시, 그 밖의 고려사항

코스피200을 추종하는 ETF 중 어떤 자산운용사의 상품에 투자할지 선택했다면 해당 ETF의 ‘유동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순자산총액 규모는 얼마나 되는지, 매수호가와 매도호가의 간격이 충분히 촘촘한지 등을 살펴보는 것이죠.

저희 한화자산용이 운용하는 ‘PLUS 200’ ETF는 순자산총액 7,164억원 규모의 상품으로, 국내에 상장된 코스피200 추종 ETF 중 4번째(2025년 6월 30일 장마감 기준)로 규모가 큽니다. 매수호가와 매도호가의 간격 역시 최소 단위인 5원 간격으로 촘촘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ETF를 거래할 때 ‘유동성’이라는 요소를 파악해야 하는 이유는 내가 사고 싶은 가격, 혹은 팔고 싶은 가격에 거래가 체결될 수 있는지를 알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ETF를 사고 싶을 때, 그 ETF를 팔려는 사람이 많다면 좀 더 저렴한 가격에 ETF를 살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겠죠. 반대로 내가 ETF를 팔고 싶을 때, ETF를 사려는 사람이 많다면 조금이라도 더 비싼 가격에 ETF를 팔 수 있을 확률이 높을 것입니다.

유동성이 충분하지 않은 ETF라면, ETF가 담고 있는 자산들의 순자산가치(NAV, Net asset value)보다 비싸게 ETF를 사거나, 이보다 싸게 ETF를 팔아야 하는 안타까운 상황에 이를 수 있습니다. 현재 ETF가 비싸게 거래되고 있는지, 싸게 거래되고 있는지는 ‘괴리율’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 ETF의 괴리율이 마이너스(-)라면 순자산가치보다 싸게 거래되고 있는 것이고, 괴리율이 플러스(+)라면 순자산가치보다 비싸게 거래되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물론 어떤 ETF라도 시종일관 괴리율 0%를 유지하는 상품은 존재하기 어렵습니다. 국내 ETF의 경우 NAV의 1% 이상, 해외 ETF의 경우 NAV의 2% 이상 고평가 혹은 저평가됐을 경우 이를 의무적으로 공시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PLUS 200 보러가기

[ETF 구성종목(상위 10개 종목)]

*2025년 06월 30일 기준

[ETF 개요]

• 한화 PLUS 200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 (종목코드 152100:)
• 투자위험등급 : 2등급 (높은 위험)
• 합성총보수(연) : 0.017% (집합투자업자 보수 0.001%, 지정참가회사보수 0.001%, 신탁업자보수 0.01%, 일반사무관리회사보수 0.005%)

[ 투자 유의사항 ]

·  투자자는 집합투자증권에 대하여 금융상품판매업자로부터 충분한 설명을 받을 권리가 있으며, 투자전 (간이)투자설명서 및 집합투자규약을 반드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   이 금융상품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보호되지 않습니다.

·  집합투자증권은 자산가격 변동, 환율 변동, 신용등급 하락 등에 따라 투자원금의 손실(0~100%)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됩니다.

·  증권거래비용, 기타비용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과거의 운용실적이 미래의 수익률을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 한화자산운용㈜ 준법감시인 심사필 제 2025-351호 (2025.07.07~2026.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