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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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신규 상장] PLUS 차이나AI테크TOP10 ETF 신규상장
2025.05.02중국 AI 굴기! 미국의 기술 제재를 혁신으로 돌파한 중국판 M7
PLUS 차이나AI테크TOP10 ETF 신규상장
딥시크(DeepSeek)의
등장과 함께 판을 엎어버린 중국AI
중국의 작은 스타트업 기업인 딥시크(DeepSeek)가 ‘고효율, 저비용’의 생성형 AI를 출시하며 연초 전세계를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딥시크는 미국의 빅테크 기업이 수백조원의 CAPEX(자본지출) 투자를 통해 도달하였던 수준의 AI 기술을 약 약 560만 달러라는 파격적인 저비용으로 구현해내었습니다. 이는 현재 생성형 AI 시장의 강자라고 불리우는 ChatGPT의 개발사 OpenAI의 개발비용의 약 5.6%로 수준이라고 합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딥시크는 미국의 대중국 기술 규제에 따라 AI모델 학습에 통상적으로 사용되는 엔비디아의 고성능 칩을 사용하지 못하여 저성능 H800칩 2,048개로 학습시켰다고 합니다. 이는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AI 기술 개발을 위해 10만개 이상의 엔비디아 고성능 칩을 사용한 것과 대비되어 딥시크를 더욱 주목 받게 하였습니다. 또한 열악한 환경 속에서 개발된 딥시크의 R1 모델은 다양한 AI 모델 평가 플랫폼에서 OpenAI 모델과 유사하거나 더 나은 성능을 보여주며 중국의 소프트웨어 기술력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지게 하며 중국 증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었습니다.
딥시크는
기술 혁신으로 단숨에 AI산업에서 주목을 받았지만 사실 중국 정부는 2006년부터
인공지능 분야의 기술 리더십을 가져가기 위하여 15개 기업으로 이루어진 ‘National AI Team(국가 AI 팀)’을 선정한 바 있습니다. 국가 AI팀에는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
징동닷컴 등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판 M7기업들이 대거 속해있으며, 각 기업은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스마트 서플라이 체인 등 지정된 전문 AI 부문의 개발을 주도해 왔습니다. 중국의 AI발전은 사회경제, 군사, 정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국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며 산업현장 곳곳에서 기술이 도입되어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처럼 빠르게 발전하며 미국의 AI기술 패권을 위협하는 중국에서 AI 굴기를 선도하는 기업은 어떤 곳들이 있을까요?
중국의 AI를
이끄는 선두 기업들
프랑스에서 가장 오래된 투자은행 중 하나인 소시에테제네랄은 지난 2월 중국 기술 산업을 주도하는 대표 기업 7개를 선정하여 ‘Seven Titans(일곱 거인)’이라 명명하였습니다. 국내에서는 미국의 대표 기술주인 M7에 대응하는 개념으로 중국판 M7이 조명 받기 시작하였으며 중국의 첨단기술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을 아우르는 용어로 발전하였습니다. 중국판 M7에는 텐센트(Tencent), 알리바바(Alibaba), 샤오미(Xiaomi), 비야디(BYD), SMIC, 징동닷컷(JD.com) 레노보(Lenovo)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 기업은 고평가 논란으로 올 1분기에 큰 폭의 조정을 받고 있는 미국 M7의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율을 상회하였으며, DeepSeek 출시 이후 기술력을 재평가 받으며 견조한 주가 흐름을 보여주는 중입니다.

과거
수십 년간 중국 경제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해 온 중국의 부동산 시장은 한 때 GDP의 약 29%까지 차지할 만큼 비대해졌습니다. 부동산 가격은 시장 과열과 가격
거품 우려를 낳을 수준으로 상승하였고 도시 노동자와 중산층의 평균 수입으로는 도저히 구매 불가능한 수준을 기록하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었습니다. 2010년대 중반 이후 부동산 및 부채 중심의 성장전략은 경제 불균형을 초래하였고 한계에 직면하였습니다.
중국 정부는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기 위해 기존 부동산 위주의 투자에서 첨단산업 중심 육성정책으로 국가성장동력을 전환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그 결과, 중국 내 부동산 투자는 감소하고 있는 반면 제조업에 대한 투자는 꾸준히 상승 추세에 있습니다. 실제로 중국의 R&D 투자금액과 R&D 투자금액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율 또한 매년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중국은 오랜 시간 물 밑에서 기술 발전을 위해 꾸준한 투자를 지속해 왔고 최근 DeepSeek뿐만 아니라 알리바바, 텐센트 등 유수의 기업들이 세계적인 수준의 AI 모델을 연달아 출시하며 미국 못지않은 기술력을 보유하였음을 증명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중국이 본격적으로 AI 산업의 발전을 지지하기 시작하였을 때가 언제일까요?
든든한 중국정부의 AI 정책과
지원
리커창
총리는 2015년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중국 제조 2025’ 정책을 처음으로 발표하였습니다. 핵심 내용으로는 제조업 기반
육성과 기술 혁신, 녹색 성장 등을 통해 중국의 경제 모델을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바꾸겠다는 전략이며 이후 10여 년간 첨단산업에 전폭적인 투자와 지원을 한 결과 AI 스타트업인 딥시크가 출시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 중국 내 AI 스타트업은 현재 4,000개
이상으로 향후 제2, 제3의 딥시크가 잇따라 탄생할 가능성도
적지 않습니다.
특히
‘AI 응용’에 초점을 두고 시작한 중국의 AI 관련 정책은 실제 산업현장에서 타국가와 차별점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일례로
Technology, media, telecom 산업군에서 주로 AI
기술을 도입하여 사용하고 있는 전세계 주요국들과 달리 중국은 다양한 산업군에 걸쳐 AI를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산업군별 AI 활용 비율이
균등하게 높은 상황이며 발전하며 추후 기술 수출에도 유리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올해 신년사에서 ‘고품질 발전’과 ‘과학기술 자립·자강’을 거듭 강조하였습니다. 중국은 국가 차원에서 ‘기술력’과 ‘혁신성’에 초점을 맞추어 AI 정책을 추진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AI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또한 현재 AI R&D와 응용에서 전세계적으로 강한 존재감을 보이며, 글로벌 AI 산업에서 미국에 이은 2위 지위를 공고히 하였습니다. 과거 10년간 정부 VC펀드에서 AI 산업에 USD 9,120억 규모의 투자를 집행하여 전세계에서 2번째로 많은 AI 기업 수를 보유한 국가에 등극하였습니다.
전폭적인 지원 정책에 직간접적으로 많은 수혜를 본 기업들이 바로 중국판 M7 기업입니다. 첨단산업 혁신의 첨병인 중국판 M7 기업들은 세제 혜택 및 보조금 등을 포함한 다양한 정책으로 직접적인 수혜를 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정부와 민관 협업을 통하여 지분투자를 하였던 스타트업들이 1조 이상의 가치를 인정받는 유니콘 기업들로 성장하며 향후 지분가치 상승에 따른 수혜도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2월 17일, 시진핑 주석은 AI, 전기차, 반도체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중국 기술기업 수장들이 참석하는 좌담회를 주최하였습니다. 국가주석이 기술 기업 수장들을 직접 만난 것은 중국판 M7에는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예측입니다. 좌담회에서는 미국과 기술패권을 경쟁 중인 현 상황을 ‘기술 혁신’으로 돌파하기 위해 민간 기업의 육성을 독려하며 대외적으로 중국의 민영기업 지원 강화 의지를 표명하였고 향후 정책적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로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부담스럽지 않은 중국AI 기업들의
밸류에이션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렌 버핏은 “양말이든 주식이든, 나는 가격이
저렴할 때 좋은 품질의 상품을 사는 것을 좋아합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기업 비즈니스 모델이 아무리 훌륭하여도 가격이 비싸다면 장기 투자 관점에서 리스크 대비 수익(Risk-Reward)이 떨어질 것입니다. 오랜 기간 미국과의 무역전쟁을
겪어온 중국 기술기업들은 현재 저평가 상태입니다. 중국의 대표 테크 지수인 항셍테크 지수의 최근 12MF PER은 17.5배이며 이는 과거 평균 12MF PER 24.5배 대비 낮은 수준입니다. 또한 미국 나스닥
지수와 인도 지수 PER의 경우 각각 25배, 24배로 주요국 대표 테크 지수와 비교하였을 때에도 낮습니다.
항셍테크 지수에서도 비중 상위에 속하는 중국판 M7의 경우 추세적 이익 성장으로 추후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중국판 M7은 2024년 최고 실적을 달성하였고 ‘AI 굴기’와 ‘규제 완화’ 등을 포함한 정부의 기술혁신 정책에 발 맞춰 올해 사상 최대 자본지출(CAPEX) 투자를 예고하였습니다. 과거 미국 M7 랠리가 CAPEX 투자와 함께 이루어진 점을 감안하였을 때, CAPEX 투자 확대는 추후 증시 매력을 부각시킬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국 2000년대 이후 ‘세계의 공장’으로 부상하며 수출 중심의 경제성장을 이끌었고, 이 과정에서 미국은 중국의 최대 수출시장으로 자리잡았습니다. 그러나 2018년 이후 미중 무역갈등, 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 공급망 재편 등의 영향으로 중국의 대미 수출 비중은 점차 하락하는 추세입니다.
2023년에는 멕시코에 1위 자리를 내주며, 미국
수입사장에서의 점유율도 16년 만에 1위에서 3위로 내려앉았습니다. 그 결과 현재에는 중국의 非미국 무역수지가 대미국 무역수지를 상회하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중국판 M7 기업들은 유럽, 중동, 아프리카 및 아시아 지역으로 꾸준히 사업을 확장하여 매출원
다변화를 이루어내었습니다. 그만큼 예측 불가능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에 따른 영향도 제한적입니다. 추가적으로 BYD는 브라질에 공장을 신설하였고 샤오미는 인도 및
베트남 등에 생산법인을 확장하여 생산 기반 이전 및 현지 판매 강화로 공급망 유연성을 확보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미국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영향력을 구축하려는 중국의 노력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증시에서는
지속되는 미중 갈등, 규제 및 관세 영향에도 불구하고 DeepSeek
발표 이후 중국의 주요 기술기업들이 상장된 홍콩에 본토자금이 급격하게 유입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 개인투자자들의 해외주식 매수 추이를 파악할 수 있는 예탁결제원 시스템에서 순매수결제 상위 종목은 기존에는 대부분 미국 M7이었지만 최근 들어 기류가 바뀌며 알리바바, 샤오미, BYD 등 차이나 기술기업들이 상위 종목에 등극하였습니다. 이 같은
자금흐름으로 투자 트렌드가 서서히 미국에서 중국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조용히 때를 노리던 중국 AI, 그리고 그 결과물
중국
기술기업들은 오랜 기간 글로벌 무대의 변두리에 머무는 듯 보였지만, 실상은 치밀하게 미래를 준비하는
잠룡과 같았습니다. 이들은 막대한 연구개발(R&D) 투자와
정부의 전략적 지원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반도체, 전기차, 자율주행 등 핵심 산업에서 조용히 기술력을 축적해왔습니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독자적인 생태계를 구축하고, 미국 및 서구 기술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며 독립적인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준비는 단기적인 성과를 넘어 장기적인 패권 경쟁에서 중국 기술기업들이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으며, 글로벌 투자자들에게도 매력적인 장기 투자처로 주목 받는
중입니다.
글로벌 IB 및 자산운용사들은 최근 중국 기술주 투자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는데요. Goldman Sachs는 최근 보고서에서 ‘중국 자산의 저평가
매력과 경제 부양책 기대감이 중국 증시로의 자금 재유입을 촉진할 것’이라고 평했으며, JP Morgan 또한 중국 기술주 가치의 재평가가 이루어지면서 향후
10~15년간 연평균 수익률이 7.8%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Morgan Stanley 또한 ‘중국 증시는 현재 저평가이며 Tech 및 AI 관련 투자와 기술 도입이 중국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대규모
자본과 인재를 바탕으로 기술력을 키워온 미국이 기술 패권을 쉽게 뺏길 것으로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중국은 G2 국가로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이구환신 정책을 비롯한 여러 내수부양 조치들과 더불어 민관이 한마음이 되어 기술 혁신에 집중하고 있는 중국은
매력적인 투자처로 보여집니다. 그렇다면 차이나 플레이의 핵심인 중국판 M7을 주요구성종목으로 하는 PLUS 차이나AI테크TOP10으로 중국 투자를 시작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ETF 구성종목]
No. |
종목명 |
비중 |
기업 설명 |
1 |
BYD |
12.38% |
전기차 및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EV 강자 |
2 |
알리바바 그룹 |
11.72% |
이커머스 · 클라우드 기반의 中 최대 디지털
플랫폼 |
3 |
샤오미 |
11.08% |
스마트폰, IoT 기기, 전기차를 아우르는 테크 소비재 기업 |
4 |
텐센트 홀딩스 |
10.62% |
위챗·게임·클라우드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디지털 제국 |
5 |
메이투완 |
9.22% |
음식 배달·로컬 서비스 중심의 생활
밀착형 슈퍼앱 운영 기업 |
6 |
SMIC |
9.21% |
중국 반도체 자립의 핵심 파운드리
기업 |
7 |
JD.COM |
9.17% |
물류 강점을 가진 B2C 중심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
8 |
바이두 |
9.15% |
검색엔진 기반, 자율주행·AI 기술에 집중하는 중국 테크 선구자 |
9 |
넷이즈 |
8.90% |
게임과 콘텐츠 중심으로 성장하는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
10 |
레노버 그룹 |
8.37% |
글로벌 PC 시장을 선도하는 중국 대표 IT 하드웨어 기업 |
[ETF 개요]
구분 |
내용 |
상품명칭 |
한화 PLUS 차이나AI테크TOP10
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 |
집합투자업자 |
한화자산운용(주) |
종목코드 |
A0047N0 |
투자 분류 |
해외주식형 |
비교지수 |
Solactive
China AI Tech Top 10 |
투자위험등급 |
2등급(높은 위험) |
리밸런싱 |
연 2회 (2월, 8월
첫 번째 수요일) |
총 보수 |
연 0.49% (운용: 0.389%) |
상장일 |
2025년 05월 13일 |
- 한화 PLUS 차이나AI테크TOP10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 (종목코드 : 0047N0) - 투자위험등급 : 2등급 (높은 위험) -총보수(연) : 0.49% (2025년도 상장일 기준) - 상장일: 2025년 5월 13일 | 투자자는 집합투자증권에 대하여 금융상품판매업자로부터 충분한 설명을 받을 권리가 있으며, 투자전 (간이)투자설명서 및 집합투자규약을 반드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 이 금융상품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보호되지 않습니다. | 집합투자증권은 자산가격 변동, 환율 변동, 신용등급 하락 등에 따라 투자원금의 손실(0~100%)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됩니다. | 증권거래비용, 기타비용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과거의 운용실적이 미래의 수익률을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 한화자산운용㈜ 준법감시인 심사필 제 2025-219호 (2025.04.30~2026.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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