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하우스뷰 요약]

▶ 재현된 ‘블랙먼데이’ 2024년 8월 5일…AI 무용론, 미국 경기침체 우려, 엔 캐리 트레이딩 청산 등

▶ [매크로] 여전히 남은 리스크 요인들

① 엔 캐리 트레이드 잔존 자금 ② 중동 지정학적 위기 ③ 미 대선

▶ [투자전략] 고배당주+커버드콜의 조합 "PLUS 고배당주위클리커버드콜 ETF"

"2024년 8월 5일" 꽤 오래 회자될 하루. 지난 8월 5일은 말 그대로 "블랙 먼데이"였습니다. 여러 이벤트의 연쇄적 발생으로 미국, 유럽에 이어 아시아 증시가 대폭락했기 때문입니다. 시작은 한 벤처캐피탈이 제기한 "AI 무용론"으로, 이 때문에 M7 기업의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이어서 미국 경기침체 우려, 일본은행(BOJ)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엔 캐리 트레이딩 청산 이슈에 따른 글로벌 증시 투매가 연달아 발생했습니다.
 
그렇다면 증시 폭락을 경험한 국가들은 현재 어떨까요. 우선 일본은 8월 5일 기준, 닛케이225 지수가 실제 "블랙먼데이"로 기록된 1987년 이후 가장 큰 낙폭인 12.4% 하락을 보였습니다. 반대로 미국은 제조업 PMI 지표가 시장 예상보다 하회해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졌지만, 미국의 70%를 차지하는 서비스업 관련 PMI 지표가 양호하게 나오면서 경기침체 문제는 불식됐습니다.

[매크로] 말끔히 해소되지 않은 리스크 요인들

8월 5일, "블랙 먼데이" 이후 미국 M7의 기술주들은 V자 반등을 보이며 상흔을 깔끔하게 지웠습니다. 게다가 8월 잭슨홀 연설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비둘기파적 모습으로 시장의 기대에 부응했죠.

'정책 조정의 시간이 왔다. 가야 할 방향은 명확하다'라는 Fed의 코멘트는 금리 인하에 대한 일말의 의심까지 해소해 줬습니다. 사실상 9월 금리 인하는 기정 사실이 되었고, "25bp 혹은 50bp" 두 가지 카드에 대한 선택만 남은 상황입니다. 시장은 연말까지 약 1.00%의 금리 인하를 예상, 내년 상반기까지는 약 1.00%~1.25% 추가적인 인하까지도 바라봅니다.

그러나 몇몇 리스크 요인들이 바닥에 깔려 있습니다. 특히 7월 14일 트럼프 전 대통령 피격 사건 이후 현재까지 여러 이슈들이 상존하면서 시장의 변동성이 급격히 높아졌습니다. 따라서 투자 시 고려해야 할 이슈와 리스크 요인들을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엔화 환율 변동에 따른 엔 캐리 트레이딩 자금 청산에 대한 리스크는 물론이고 이스라엘을 중심으로 한 지정학적 이슈는 또다시 중동의 뜨거운 감자이자 화약고로 떠올랐습니다. 무엇보다 11월 국제 정세와 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미국 대통령 선거 역시 혼전 양상을 보이며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입니다.

 
따라서 오는 16~17일 열릴 9월 FOMC까지 변동성 장세는 유지될 전망입니다. 

아무래도 9월 FOMC에서 금리 인하가 이루어진다고 해도 추가 발표될 고용 지표나 물가 지표에 따라서 경기 침체 대비용 인하 혹은 시장 흐름에 따른 인하가 결정됩니다. 쉽게 말해 아직도 시장 방향성이 결정되지 않아 그야말로 안갯속이나 다름없습니다.

엔비디아는 견조한 실적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블랙웰 지연, 하향 조정된 매출 가이던스 등 걱정과 우려를 갖다 붙이며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그러나 AI 사이클은 쉽게 끝나지 않을 듯합니다. 메인 디쉬인 "킬러앱"이 나오기도 전 애피타이저만 먹고 식기를 내려놓은 셈이죠.
 
9월은 OpneAI의 스트로베리 프로젝트가 공개된다는 루머가, 이어 10월에는 아이폰 신규 모델에 AI가 이식됩니다. 본격적인 AI 콘텐츠가 막을 올릴 시기인 만큼 AI 사이클의 종료는 시기상조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11월 대망의 미국 대통령 선거는 불확실성 해소에 방점을 찍을 것입니다.
 
갈피를 못 잡은 상황에서 투자를 쉴 수도 있지만, 금리 인하라는 매크로 대전제 속에서 적절한 고용과 물가 환경이 받쳐준다면 오히려 투자 적기일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지표를 예상하기 어렵다는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있어 보수적인 포지션을 유지하다 파도가 잠잠해질 때 흐름을 따라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입니다.

[투자전략] 고배당주+커버드콜의 조합
'PLUS 고배당주위클리커버드콜 ETF'

아무리 보수적인 스탠스라 해도 투자의 안전 장치는 늘 필요합니다. 예기치 못한 사고에 에어백 역할을 해주는 것이 바로 "배당"인데요. 월배당으로 안전 마진을 확보하는 동시에 추가적인 현금 프리미엄까지 기대할 수 있는 "PLUS 고배당주위클리커버드콜 ETF"를 소개합니다.
 
해당 ETF는 "PLUS 고배당주" ETF의 기초지수와 동일한 기초지수를 추종하기 때문에 배당금을 받아 한 번 웃을 수 있습니다. 동시에 코스피200의 주간 콜옵션 매도 전략으로 현금 프리미엄을 받아서 인컴 수익 극대화를 추구해 두 번 웃을 수 있죠. 그렇다면 매월 1.2%(연 14.4%)의 분배금 지급을 목표로 하는 "PLUS 고배당주위클리커버드콜 ETF"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까요?

PLUS 고배당주위클리커버드콜 ETF 톺아보기

‘PLUS 고배당주위클리커버드콜 ETF’는 말 그대로 ‘고배당주’와 ‘위클리커버드콜’을 합친 상품입니다. 이제부터 하나하나 뜯어 보겠습니다.
 
1. ”PLUS 고배당주 ETF” 기초 지수를 그대로 추종한 이유
배당금으로 기초 지수가 하락하더라도 안전 마진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주가 하락을 상쇄할 수 있죠. 동시에 "PLUS 고배당주 ETF"는 올해 초 발표된 정부의 "기업 가치 제고(일명 밸류업) 프로젝트" 덕에 배당주 및 저PBR 관련주의 상승이 예상되어 시세 차익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Ⅱ. 박스권 증시에 더욱 적합한 커버드콜 전략 
커버드콜 전략은 비대칭적 구조를 보여 장, 단점이 공존합니다. 상승은 닫혀있지만 하락은 열려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상승은 제한되지만 하락은 제한이 없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큰 폭의 상승도, 하락도 없을 것이 예상될 때 긍정적이며, 큰 폭의 주가 상승을 포기하는 대신 콜옵션 매도로 현금 프리미엄을 얻을 수 있습니다.

커버드콜은 "원금 손실 가능성"이라는 고질적인 한계가 있습니다. 제한된 상승으로 하락장에서 받은 손실을 회복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주가 변동성이 작거나 주가가 횡보하는 시장에서 유리한 전략이죠. 특히 주요 성장 증시인 미국 시장보다 상대적으로 박스권 경향을 보이는 국내 증시에서 적합한 전략일 수 있답니다.

Ⅲ. "위클리커버드콜" 옵션을 택한 까닭

‘PLUS 고배당주위클리커버드콜 ETF’는 프리미엄을 높이고자 만기일이 짧은 위클리 옵션을 주 2회 매도합니다. 월 단위로는 총 8번의 프리미엄 수익을 받는 것입니다.
 
옵션은 만기일이 짧을수록(가까워질수록) 가치가 감소해 옵션 행사 가능성이 줄어들기 때문에 매도자(ETF)에 유리한 구조입니다. 또한, 옵션의 만기일이 짧을수록 시장 가격이 크게 변동할 가능성이 줄어들어 매도자(ETF)가 큰 손실을 입을 리스크가 감소하죠. 그렇기에 위클리 콜옵션을 활용한다면 높은 수준의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Ⅳ. 절세효과는 덤
"PLUS 고배당주위클리커버드콜ETF"의 잘 알려진 장점은 안정적인 인컴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절세 효과"까지 누릴 수 있습니다. 옵션 프리미엄으로 받은 분배금은 비과세 처리되어 해외 커버드콜 ETF 대비 절세 효과를 얻을 수 있답니다.
 
특히 월별로 받은 옵션 프리미엄의 50%는 분배 자원으로 사용하고 남은 50%는 재투자해 기초자산 하락 완충 및 안정적인 월 분배 자원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원금손실에 대한 리스크를 줄이고, 매월 안정적인 월 분배가 예상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PLUS 고배당주위클리커버드콜 ETF
: 고배당주에 커버드콜을 더하다

"PLUS 고배당주위클리커버드콜 ETF"는 "PLUS 고배당주 ETF" 기초지수를 주식으로 운용하고 주식과 동일한 평가액만큼 위클리 코스피200 옵션을 매도해 프리미엄을 받습니다.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커진 시장에서 안전 마진을 확보할 수 있는 "PLUS 고배당주위클리커버드콜 ETF"를 편입해 포트폴리오를 조정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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